36 posts tagged “diary”
진주 isn't as hot as I expected.
so far so good.
:)
#0
우히힉.
겨울 옷 정리하다가 코트 주머니에서 돈 발견+_+
엄마 아빠 코트까지 죄다 훑어서 얻은 수확이 자그마치 $64.33!
잇힝~
저금해야징~*
#0.5
옛날에 헝젼이가 자기는 항상 겨울 옷 정리할 때 코트 주머니에 지폐를 넣어 둔다고 했다 -- 천원짜리던가, 오천원짜리던가? 어렸을적이라 만원짜리는 아니었던거 같다.
다음 해 겨울쯤에는 자기가 돈을 넣어뒀다는걸 까먹기 때문에 그 돈을 발견했을 때 기분이 무지 좋다고 했다.
나도 뜻밖에 돈을 찾아 기분 좋았던 경험이 있긴하지만(이를테면 오늘처럼!)
헝젼처럼 미리 계획했던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앞날의 행복을 위해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받아야겠다..........?
-_ -a
#1
나는 쫌 장난을 잘친다.
왜?
장난치는게 좋으니까~
재밌잖아>,.<
장난 외에 돌발행동도 하고 돌발소리(아무 일 없는데 갑자기 '허억-'한다던가 '꺄악-'거린다던가)도 내고 뭐 그르타;;
오늘도 어김없이 촐싹대는데,
싸미 曰:
"아~ 양수현, 갈수록 심해져~"
아니, 이눔이 어디 하늘같은 누나에게 감히 이런 멘트를 날려- _-
안되겠군. 오랜만에 X침 좀 날려줘야겠다.
흐흐흐.
#0
人間萬事塞翁之馬
당신이 앞으로 두 달밖에 살지 못할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면?
#1
방학이 반 땡!
지점을 살짝 지나가고 있다.
끝나갈 때가 되어가면 갈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
방학은 -- 인생은 -- 참 두루마리 휴지 같구나.
#2
한국
갈 날짜가 코 앞이네.
이것 저것 준비하고 정리해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네.
#2.5
날짜가 안 맞아서 못가겠군 하고 아쉬워했던 콘써트들이
알고보니 티켓 가격이 거의 십만원에 육박.
캭.
시간이 됐어도 비싸서 못/안갔다- _-
영화나 많이 보고 와야징.
이히힛.
#3
인생
은 긴 마라톤임과 동시에 수십개의 100m 달리기의 연속이다.
결승선에 다다르고 보면 그것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이다.
일등을 할 때도 있고, 꼴등을 할 때도 있고, 넘어져서 다칠 때도 있고..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고 뛰는 것이다.
#3.5
살아 있으면서 될 수 있으면 다양한 일들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나에게 왔다는 것에 참 감사하다.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생각만으로 기쁘다.
#4
바램
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풀 줄 아는,
남을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
맨발로 풀밭을 뛰어다니며 놀 수 있도록.
가끔은 숟가락 젓가락 대신 손 끝으로 따뜻한 밥알의 감촉을 느낄 수 있도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도록.
아름답고 자유로운 영혼이어라.
#5
人香
"책에서 봤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인향이란 게 있대요. 인공적인 냄새나 꾸밈 보다 저절로 채워지는 인향을 만들고 싶어요."
ㅋㅋㅋ 어머 어쩜 좋아.
Professor Lockhart가 생각나. 푸흐흐.
나 해리포터 영향 제대로 받았다+_+;;;
#7
정말이라구.
술 알레르기가 있다구.
내가 이렇게 말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많은게 아니라 거의 다가 믿지 않는 분위기- _-)
정말 그렇다니까니.
"간에 알콜 분해효소가 적을 경우 분해가 안된 독성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그 반응 = 인간 토마토가 되는 것;;
얼굴, 귀, 목 심지어는 몸통까지 빨개진다.
조금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고 몸이 간지럽다.
에잇..
난 술이 세고 싶은뎅.
대학 4년동안의 학부생활 (+1년 교환학생)은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얻게했다.
그리고 내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종이쪼가리 한 장으로 끝나지 않았다.
배움과 깨달음이 있었고, 내 인생의 스승을 만났으며, 소중한 친구들을 사귀었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세상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고하게 했다.
사람으로 성장하게 했으며,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끝이 아닌 시작.
진심으로 설렌다.
앞으로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어려운 일이 닥치게 되면,
지금 설레었던 이 순간을 기억하며 힘을 얻기를 바란다.
얍!!!
+
졸업식은 기대 이상으로 멋졌고 뜻 깊었다.
대략 감동;_;
++
졸업생들 강당에 입장할 때 연주됐던 곡.
걸어들어가는 아이들 모두:
"아 뭐야, 너무 웅장하잖아- _-"
ㅋㅋㅋㅋㅋㅋ;;
+++
퇴장할 때는 with style and humour.
센스 굳-_-)b
ㅋㅋㅋ
#0
#0
봄이다 봄이다 봄이다 봄이다 봄이닷!
+
블로그야, 우리도 봄 분위기 함 내보쟈! (나도 스킨 바꿈ㅋㅋㅋ)
++
페퍼톤즈.
첨에는 뭔가 2% 부족하다 싶었던 그들의 음악.
그러나, 그게 아니었던거다. 그게 그들 음악의 매력이고, 더군다나 지금 이 계절에 딱! 맞는다는거.
오호라.
음악의 문제가 아니라 날씨의 문제였구나-ㅎㅎ
밝고 경쾌한, 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싸운드.
축 2집 발매!
#1
그 동안 글 올리고 싶어서 손꾸락이 근질근질했어염>_<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아이씨 이거 어떻게 다 쓰나;
쓰고 싶던 얘기 다 기억이나 하려나...
#1.5
두서 없는거다 그냥 막 가자-_-;
#2
에쎄이 쓰다 말려버린 문제의 동영상. ㅋㅋㅋㅋ
이어서,
맘에 드는 댓글들.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theory is that in reality mercantalism and economic nationalism has always trumped theoretical free trade throughout history. Free trade looks good with adam smith but his way has not been copied by countries that achieved economic might.
Tarnopol:
Hard to do better than this; real economics, not some Chicago-boy (let alone that moron/mouthpiece-of-power Thomas Friedman) fantasy world.
#2.5
에쎄이는 제 시간에 잘 써서 냈음-_-v
말려버린 이유?
흐리드먼의 책을 읽으면서 'golden straight jacket-_-? world is flat이라고-_-? 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장교수님께서 시원하게 내 속풀이를 해주셨다. ㅋㅋㅋㅋ 적절한 유머와 예를 곁들인 (발음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해서 귀 기울여 들은) 유익한 강연. 부라보.
+
유창한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하지만 일부러 엑센트를 넣은 영어를 쓴다는 어느 독일 CEO가 생각남.
++
월드 이즈 플랫을 읽느니 나쁜 사마리안들을 읽는게 낫겠다.
+++
아니지, 둘 중 하나보다는 둘 다 읽는게 낫겠지. 그래야 더 sharp한 critical eye가 생길테니까.
젤 좋은건 두루두루 읽어서 폭 넓은 사고와 자신만의 견해를 갖추고, 비판하고 감식할 줄 아는 능력까지 지니는 것.
아,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더 많은 내공의 수련이 필요하다.
#3
오래전에 읽어서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에게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기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해준 비지니스 저서는
폴 호켄씨의 ecology of commerce.
+
The Corporation: The Pathological Pursuit of Profit and Power
자유를 가장한 독재가 난무하는 자본주의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을 군림하는 거대한 기업들에 대한 고발.
확실히 좌파성향이 강한 책이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어야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깰 수 있고, 그것을 직시할 수 있다.
책 읽기 귀찮고 어렵다면 영화라도...쿨럭.
++
No Logo
이것도 마찮가지.
capitalism의 fantasy에 찌든 답답한 공기를 환기하는 경고가 될만한 책.
영화도 있어염 (trailer).
#3.5
i'm not being cynical, nor pessimistic.
그리고 난 left-wing도 아니고 right-wing도 아니다.
진보적 성향을 가진 미드필더 (centrist)라고나 할까? ㅋㅋㅋ
어떤 정치 성향을 가졌던간에, 문제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그걸 짚어내고,
반성하고 깨닫고 개선해서 밝고 희망찬 앞날을 향해갔음 좋겠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
아이 빌리브.
그리고,
제발 괜한 전쟁 같은거 일으켜서 애들 좀 전쟁터에 보내지 말자.
평화롭게 살자.
평화롭게.
+
지구도 잊지마;)
++
근데 한국말로 좌파/좌익 이러면 왠지 '공산당'삘이라 이상하다-_-;;
영어로 left-wing은 아무렇지 않은데 말이지.
+++
Fahrenheit 9/11 영화 중에 감독 마이클 무어가 국회 앞에서 지나가던 국회의원들(이라크 전쟁/파병을 지지했던)에게 혹시 자식을 군대 입대시키지 않겠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 그럴 수 있다며 맘에 없는 말 하시던 한 아저씨. 마이클이 '마침 내가 지원서를 가지고 있다, 지금 바로 싸인하실 수 있다'라고 하자 그 국회의원 아저씨는 초난감해하는 표정을 애써 감추며 슬금슬금 뒷걸음질쳤다.
씁쓸하다.
#4
마지막으로
The Shock Doctrine.
+
그러고보니 밀턴도 흐리드먼이고 토마스도 흐리드먼이네. 허허.
뭐지. 이 아이러니는...
i have good news :)
#0
essay,
essay,
essay,
and....
oh yeah,
portfolios too.
#1
wanna go dancin.
#2
walkin home.
#2.5
lukewarm weather,
moist road,
dark night,
misty air,
with dj soulscape's jasmine.
lovely.
짧지 않은, 결코 길지 않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0
Persepolis
i remember the day it first came out as a book (graphic novel).
i do not remember the "day" as in a "date".
the moment i read about this book from a newspaper,
and the moment i picked up this book in a bookstore,
these "moments" i remember.
it has already been five years since the book came out,
and now it exists as a film before me.
i found out that western film is showing it this week.
so i went to check it out.
alone.
i took a seat and waited for it to start.
and it suddenly hit me:
i was here, in this room, sitting somewhere in one of these seats (maybe i was sitting in the exact same spot!), having a lecture with tim.
that was five years ago.
the movie came to me as something greater than my expectation.
some movies are better when enjoyed with others;
some movies i just want to soak it all in, alone.
and sometime this "alone" movie is so great that i have to tell my friends to go see it.
i can't just keep it to myself. i want to and i need to share!
so, yes!
i want you to see it!!
About Persepolis, the Book
Movie Trailer
이 책이 처음 나왔던 날을 기억한다.
날짜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관한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던 그 순간,
책방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그것이 벌써 5년 전의 일이고,
이제는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졌다.
UCC에서 상영한다는 것을 알고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보러갔다.
혼자.
자리를 잡고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는데
문득 또 생각이 났다.
5년 전,
내가 이 곳에서 팀의 수업을 듣고 있었구나..
영화는 내가 기대했던 것 만큼,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누군가와 함께 보면 좋을 영화가 있는가하면,
이렇게 혼자서 soak it all in하고 싶은 영화가 있다.
그리고 너무 좋아서 혼자만 보았기 아까우니
너도 보았음 좋겠다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1
편지
5년 전에 받았던 이메일의 한 부분을 복사해서
나에게 메일을 보냈던 친구에서 도로 보내주었다.
기억하니?
이게 5년전에 네가 나에게 썼던거야.
역시나 기억하지 못한다.
나 또한 어떤 답장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설령 그 답장을 돌려받는다해도
그것을 읽으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 할게 분명하다.
까마득한 세월이 지난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참 많이 자랐구나.
그로부터 5년 후, 지금, 너는 그 곳에 그리고 나는 여기에 이렇게 있구나.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는 것,
정말 너무 빨라서 벌써 이만큼 왔구나 알아버릴 땐 무섭기까지 하다고 했지?
시간이 흐르는 것은 무섭지 않다.
흘러가는 시간에 비례하지 못하는 나,
시간의 물결과 함께 그저 흘러가는 내가 될까봐 두렵다.
#2
달
5년 전이다.
그녀를 처음 만난 것.
너무 예쁜 달이 떴노라며 나에게 전화를 걸었던 그게 벌써 5년 전 일이다.
그 때 그 달은 정말 예뻤다.
그래서 그녀가 떠올랐던걸까?
달이 사라지던 그 밤.
영화를 보고 나오던 길에 그녀와 마주쳤다.
항상 웃는 얼굴로 나를 맞아주는 그녀가 반갑다.
5년이란 시간이 길면 얼마나 길었다고 그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이렇게 그저 그런 사이가 되었나?
집에 돌아오는 길, 오늘 밤 하늘에는 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