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posts tagged “diary”
#16 Candles: 솔직히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꽤나 귀여운 80년대 하이틴 영화. 보러가길 잘했군.
#Knocked up: this was a cute movie too. i wasn't planning on watching it, but it was on TV, and i sat through the whole thing. i probably should've worked on my readings or paper, but oh well... it was pretty good. i really liked what the father had to say to the guy about life, vision, and planning -- how it doesn't always work out the way you want it to. that's the beauty of life and you gotta roll with it. i can't exactly remember what he said, but it was good. a good life lesson.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어제 밤에 책을 끝냈다. 침대 머리맡에 놓고 매일 밤 조금씩 거의 한달에 걸쳐 읽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렀을 때는 내가 꼭 산티아고 목적지에 다다른 듯한 기분이었다. 작가와 함께 긴 여정을 함께한 것 같이 느껴졌달까? 그래서 그가 순례를 마쳤을 때, 성당 광장에 들어섰을 때, 내 가슴이 벅찼다. i enjoyed the book so much, the journey so much that i didn't want it to end. 하지만 그의 여정은 끝이났고 책의 마지막장은 덮어졌다. 너무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 나의 여행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이 책 덕분에 산티아고에 대한 나의 마음은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그게 좋던 나쁘던 상관없다. 나는 언젠가 그 길을 걸을것이고 이 책은 나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덧으로 이 책 덕분에 독일 순례자들의 수가 껑충 뛰었단다^-^ -->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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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 너무너무 많다! 그것을 다 이룰 수 있을까? probably not. but i sure am going to try;)이 나이에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따위를 곰곰 생각하다보면 영락없이 사춘기 소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언제나처럼 미래는 불투명하고, 내 능력은 한없이 작은데 욕심은 크기만 하다. 돈 잘주고 일 재미있고 시간 많고 회사 망할 염려 없는- 산 좋고 물 맑고 정자 좋은 곳이 어디 있간디. 그저 당장은 아직 여기 저기 프로세스를 더 진행하면서 내가 어떤 수준인지를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테지만,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는 올 것이다. 나는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 나도 모른다. by가짜집시
#그러고보니 빼빼로데이!
#친구들이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다-ㅁ-
그럼 난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건가.
오우 노우!
거울을 보니 아직은 아니구나.
휴우, 다행.
운동 열심히.
몸짱이 되어보자.
#getty에 가고 싶다.
얼른얼른 준비해야되는데 나 왜 이러고 있니.
오늘 딱 하루만 procrastinate.
#가을이 가버렸다.
사진 한 장 못 찍고 보내버렸다. 흑.
#얼마 전에 아주 멋진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obscuresound.com/
인디음악들이 많이 소개 되어있다.
그리고 무료로 음악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최고최고.
#논문 주제는 정했다.
무엇에 대해 쓰고 싶은지는 확실하다.
그러나 이놈의 so what이 문제다.
생각해야할 것도 많고 읽어야할 것도 많은데.
오늘 밤은 그냥 이렇게 보내련다.
#산티아고.
내가 과연 걸을 수 있는 길일까?
너무 막연하게 동경하고 가고 싶어하는건 아닐까?
so what.
그래, 아무렴 어때.
차근차근 준비부터 하자고.
#금요일, 토요일 하루 종일 housing workshop이 있었다.
가운데 손가락 빼고 안 베인 손가락이 없다ㅠ_ㅠ
열심히 약 발라주고 밴드로 칭칭 감아놓은덕에
쩍 갈라졌던 살이 3일만에 붙었다!
부상은 있었지만 housing 만드는 일은 재밌었다.
아무리봐도 내 상자가 제일 이쁘게 만들어진거 같다. 후후후.
그나저나 레포트는 언제 쓰나.
만들면 땡이지 레포트 써오라는건 또 뭔지..
에휴...
collections management class는 좀 정신이 없다.
#지금 이순간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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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너!
혹시 지금 내 생각하고 있니?
# 그러고보니 요새 사전 찾기를 아예 안하고 살았다. 모르는 단어들이 하나도 없기때문이 아니라 굳이 뜻을 찾아보지 않아도 이해는 되니까 "읽을 것 많아 + 단어 찾기 귀찮아 = 대충대충 넘어가자" 이런 공식이 되어버렸다. 조목조목 따져 읽기보다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게 더 효율적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넘어가면 지나쳐간 그 단어들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자주 접하면 내 단어가 될 것이고, 아니면 그냥 죽은 단어로 냉동 보관될 것이다...냉동상태로 망각의 쓰레기통에 처박히느니, 그래도 '던적'이라는 단어를 알면 살려 쓸 수 있을 가능성도 커지지 않겠는가. by 가짜집시
음. 옳소.
오늘 배운 단어는 "던적스럽다" -- [형용사]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하고 더러운 데가 있다.
# H1N1 Flu = Swine Flu
똑같은건데 이름이 다르니까 사람들이 헷갈려하잖아- _- 돼지독감=신종플루=H1N1 다 같은거라고. 어쨌거나 요번 독감은 무섭다. 아이들이 자꾸 죽으니까 더 무섭다. 예방접종을 받아야하나? 주사 맞을 때마다 오히려 독감에 걸려 고생했는데... 그래서 안 맞았었는데 요번에는 맞아야되는건가? 미리 처방 받아 놓은 Tamiflu 약이 있으니까 조금은 안심이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야지.
#0 뱀파이어 영화 그만 보겠다고 해놓고 두 편이나 더 봤다;;
#1 첫번째는:
Nosferatu, eine Symphonie des Grauens 1922
(Nosferatu: A Symphony of Horror)
German expressionist vampire horror film
이 영화를 보러간 단 한가지 이유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
i would never miss a screening of a silent film with live music.
결정적인 순간이랑 음악 싱크가 살짝 맞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한 시간 반동안 쉬지 않고 연주했던 그 교수님은 정말 대단했다.
it truly was a great performance!
by the way, 영화에 나온 드라큐라는 굉장히 fashionable했다. 키크고 마르고 다리가 긴데다가 fitted pants and coat를 입어서 그런지 모델의 포스가 느껴졌다. 아, 웃겼던 거! coffin(full of earth!)를 옆구리에 끼고 걸어가는거랑, coffin든채로 나룻배를 서서 타고 강 건너는거. ㅋㅋㅋㅋㅋ 그 장면은 정말 코메디였다. 그나저나 1931년 Bela Lugosi가 나오는 드라큐라같이 역시나 어이없이 싱거운 엔딩. 옛날 영화들은 다 그런가- _-?
#2 두번째는:
Let the Right One In (Swedish: Låt den rätte komma in) 2008
Swedish coming of age romantic horror film
이 영화, 정말 맘에 들었다. 그렇지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 영화.
중간 중간 무섭고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도저히 다시 감당할 수 없을듯.
뱀파이어 영화이기 전에 성장과 사랑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i really think it is a beautiful movie that is beautifully shot,
even with all those gory and horrific moments.
이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리지날 영화관 자막을 볼 수 있어서였다.
얼마전에 출시된 디비디 자막은 dumbed down version이라
영화의 내용이랑 뉘앙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자막으로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 곳에 가면 두 개가 비교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i'm so glad i went to see it in the movie theater.
+블로그에 올릴 맘에 드는 사진을 찾지 못했다 :(
뱀파이어 영화도 많이 보고, 호박등도 만들고,
costume party도 하고, 할로윈 캔디도 많이 먹고..
#4 단풍이 정말 멋지게 물들었는데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사진도 못찍고 다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오늘 집에 오는 길에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낙엽을 주워서 책 사이사이 꽂아놨다.
예쁘게 말려서 만들고 싶은게 있다.
#5 가을은 너무나도 빨리 왔다가 가버린다. 곧 겨울이다.
6 August 2009
언젠가 꿈에서처럼 이 버스가 한국 어느 도시로 향했으면 좋겠다. 지금 보이는 창 밖의 풍경이 어느 순간 한국의 낯익은 모습으로 바뀌는 그런 꿈. "....어!"하고 놀라면서도 왠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질 것 같다. 참 행복하겠지, 그러면? 요새 한국이 너무 그립다. 아니, 내가 지냈던 모든 동양의 나라들이 그립다. 이 west에서 벗어나고 싶다. just a quick get away, just to get myself recharged. I need me some dose of Asia!
-- 전에 꿨던 꿈 아직도 생각난다. 분명 학교 끝나고 미시사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내릴때쯤 되니까 창 바깥의 건물들이 다 한국 건물인거다. 간판도 온통 한글이고. 버스에서 내린 곳은 안양 어느 곳이었다. 왜 하필 안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거기 살았던 것도 아니고 간 적도 없는데- _-;; 어쨌든. 한국에 도착해서 좋았는데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좌절했던 꿈이었다. 아마 미시사가 살 적에 고등학생 때 꿨던 꿈인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이 나다니.
8 August 2009
집에 오는 길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 세 곡이 연달아 흘러나왔다 -- nothing better, 그런 사람이기를, 오래도록 고맙도록 -- 너무 좋다!! 생각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걷던 길,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서 10분 조금 넘었던 그 조용하고 예뻤던 동네 길이 기억났다. 가로등이 드문드문해서 밤에는 정말 깜깜했고, 주위는 너무도 조용했었다. 듣고 있는 음악이 귓속으로 몸속으로 손끝 발끝까지 그렇게 퍼져나가 마음 속 깊숙히 스며들 수 있었던.. 이 곳에서 걷는 길도 그렇다. 반딧불이도 보인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행복하다.
-- 로체스터에서는 꽤 많이 걸어다님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음악을 들으며 걷다가 느끼는 행복한 순간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았다. 언제쯤이될지 모르겠지만 기다려진다.
#0
스물다섯이되었다!
#0.5
무려 a quarter of a century years old이다+_+!
#1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내 삶에서만이 아니라 나라 안팍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정말 많았다.
지금도, 아직도 일어나고 있고..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은 게을렀던거겠지- _-;;) 글도 잘 안쓰고,
생각들을 머리속에 방치해 뒀다.
그 때 방치해 놓은채로 그대로 있으면 꺼내서 고스라니 글로 옮겨오면 되겠지만
시간이 흐르니 생각들도 흘러서 새어나갔다.
#2
워싱턴은 좋았다.
너무 너무.
정말 감사하게도 돈 한푼 안들이고 지낼 곳을 얻어서,
남들은 쓰는 동안, 나는 벌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좋았고.
일도 재밌었고 배운 것도 많았다.
내 생애 이런 기회가 있었다는 건 정말 행운이다.
내가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항상 돌아오는게 아닌걸 알기에 더욱 감사하다.
#2.5
워싱턴에서 최고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네셔널 겔러리 인턴쉽 그 자체다.
그 곳에서 일한 하루 하루가 너무나 즐거웠다.
게다가 일(work) 밖에서도 신나는 일들의 연속이었으니 진정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였달까?
야구경기, 4th of July fireworks (로또 당첨되서 private dinner and viewing in sculpture garden까지 얻었음! 럭키!!), 폴 맥카트니 콘서트, 홍콩 필름 페스티발에서 본 주옥같은 홍콩 영화들 (특히 동사서독 리덕스! 보고 나서 몇날 며칠을 친구랑 얘기했음ㅋㅋㅋ), 주말마다 방문했던 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들..
인턴이 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걸 경험하지 못했을테니까 단연 인턴쉽이 최고 하이라이트다.
분명 워싱턴 있는동안 힘들 때도 있었고, 집이 그리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다 좋은 기억뿐이다.
#3
런던에는 고작 일주일.
파리에는 무려 삼주나 있었지만,
나는 런던이 더 좋았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역시나 '사람'이라고 답하겠다.
#3.5
파리에서 수잔나를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런던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다가가기 편했다.
언어적 이유도 있겠지만, 여행자들에 대한 런던 사람들과 파리 사람들의 태도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내 경험/생각으로는 언어적 이유=30% 태도차이=70%
런던인은 여행자를 자기 나라에 찾아온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친절히 대한다.
파리인은 여행자를 자기 나라 구경온 관광객으로 귀찮게 여긴다- _-
뭐 다 그랬다는(그렇다는)건 아니고.
암튼,
여행하면서 받은 런던에 대한 좋은 인상은 나를 그 곳에서 일하고 싶게끔 만들었다.
#4
요번 여름은 바빴고, 많이 돌아다녔고.
지금은 Rochester, New York.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갑자기 이 노래는 왜 나온겨- _-?
요번 학년도 잘 해보자는 의미인가?
뭐 그렇게 받아들이고 넥스트 토픽.
#5
아이씨 12시 전에 다 쓰고 자려고 했는데 12시 넘었잖아.
9월 25일이 되버렸네- _-
#6
생일이라고 룸메들이 쪼꼬렛 케익을 사줬다.
쪼꼬만 케익이었지만 정성이 고맙다.
게다가 내가 바라고 바라던 "2"랑 "5" 촛불을 켜줬다!
내가 그렇게 해달라고 말한적 없는데 그렇게 해줘서 더 기뻤다~ 헤헤.
별것도 아닌 거 같고 이렇게 좋아하는거 보면 나는 참 단순하다;;
그래도 복잡한거 보다 단순한게 더 낫지~ (하고 생각하는건 단순의 종지부인가 자기합리화인가..does that matter? i guess not)
#6.5
멀리서 잊지 않고 메일로나마 축하해준 친구들.
마음만으로도 정말 고맙다.
특히 은만이..
울 은만이 요번에는 꼭 임용고시 합격했으면 좋겠다.
은만이만큼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그들을 위하는 선생님은 없을거다.
네가 맡은 아이들은 정말 특수(!)하겠지? 너같이 특수(特秀)한 선생님을 만났으니까.
#7
아직도 쓸 말이 (머리속에 방치해 뒀던 생각들이) 많이 남아있다.
근데 자야한다.
낼 아침에 일찍 학교 가야되거든;;
난 아직 학생이거든.
학생이어서 햄볶(하)거든!
오늘 일기 끄-읕!
#0
disappointing.
very disappointing.
게다가 59.1%의 the lowest voter turn out EVER!
오마이가드.
그래도,
그나마,
좋은소식(?)은 conservative (37.6%) minority government라는 것.
+
그런데 bloc quebeqois는 어떻게 10%나 차지한거야.
당신들은 퀘백에서만 존재하는 당이잖소.
#1
처음으로 시험감독을 했다.
물리시험.
어쩌다 아트스투던트가 피직스 이그젬을 맡게되었는지는 묻지마숑.
앉아있는 학생들은:
1. 일학년이다.
2. 표정을 보니 긴장하고 있다 -- 촘 귀엽다..? ㅎㅎ
3. 질문들이 많다.
4. 사.소.한. 질문들이 많다;;
그 중 하나:
17kN 이라고 써야되요 17,000N이라고 써야되요, 아니면 1.7x10(사제곱)N 이 맞아요?
헐...
- _- 다 똑같은거잖아 아무거나 골라써 - _-
또 여러가지 헐- 스런 질문이 많았당.
내가 대답해줄 수 없는 질문들도 있었공 -- 5년전 이미 과학에서 손 뗀 아트스투던트의 한계가 느껴지는 순간들이라고나 할까. 푸하핫. 그래도 왠만한건 다 대답해줬으니 이 정도면 녹슬지 않았어, 녹슬지 않았어!! -_ -;;; ㅋㅋㅋㅋ;;
all in all,
it went really well -- 처음한 것 치고 잘한게 아니라 증말 잘한거 같애. 빠하하하하핳>_<
새로운 경험이었고, 은근 긴장도됐고, 재밌었다 -- 재미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지만 i enjoyed doing it, so i guess i can say that;)
#2
주말에는 에세이와 그룹 세미나 프레젠테이션과 에..또... 실험 프로포졀과 리딩과....흑....날씨도 좋은데 할 일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그런데 이러고 인터넷이나 하고 있고.... 열심히 열심히 mugging (해야)하겠습니다, 생각하는 1人.
#2.5 그냥 눈 딱 감고 world press photo exhibition이나 다녀올까?
+큰도시에 사니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바로 이것 -- there's always something going on!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 몰랐기 때문이다.
내가 여러분을 우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이 두 친구가 자신들의 일에 떠밀려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을 것이다.
사실, 삶이란 대개는 그런 식으로 지나가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나고, 매우 기뻐하며, 몇 가지 계획들도 세운다.
그리고는,
다신 만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고,
일이 너무 많이 때문이며,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수많은 이유들로.
그러나 마르슬랭과 르네는 다시 만났다.
그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영원히 성공할 것 같지 않을 (그리고 해롭지도 않을) 사냥을 나갔다.
또 여전히 짓궂은 장난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으니까.
Thank you so much.
You made my day.
:)
이곳은 더이상 낯선 곳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였다.
떨린다.
막상 던져지면 잘 해냄에도 불구하고 시작 전에는 언제나 이렇게 떨린다.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설레임 때문이리라.
또 다시 시작이다.
부딪치자!
즐기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