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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이번 여행에는 '사람'이 없었다.
멋진 건물들이 있었고, 불빛이 있었고, 그림이 있었고..
하지만 그 곳 특색의 맛있는 음식(미국 음식이 그렇지 뭐;;)과 '사람'이 없었다.
그게 missing 이었구나...
참 멋진 그림 (klimt's bloch-bauer>_<)이 있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어디보자..
정말이네.
없었네..
캄보디아에서는 인력거 아저씨가 있었고,
태국에서는 차 태워준 군인 아저씨가 있었는데..
뉴욕은 도시만 있었지 사람이 없었구나..
- MinyOungS Blog의 티벳 여행기를 읽고나서
long time no see 말고 '오랜만'이라는 말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 단어/구절이 있나?
잘 모르겠다;;
anyways.
it's been a while since i last composed a post.
그 동안 많은 일은 뭐 없었고.
i came back from NY trip.
it was great. it wasn't incredibly fantasic, but it wasn't horrible either. it was simply 'great'.
엄마랑 여행하는게 생각만큼 great은 또 아니었다라는거ㅋㅋ^-^;; 나와 코드가 맞는 신나서 함께 돌아다닐 수 있는 친구였다면 더 (이런 말, 이런 생각하지 말아야하는건가? 엄마 쏠히~) 좋았을텐데.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더라면 훨씬 더 enjoyable했을 여행.
하긴.. 한 겨울에 뉴욕 가서 뭘 더 바래. 눈 한 번 안 왔으니 감사하지.
뉴욕의 첫인상은 너무나 바쁘고 '도시적'이어서 마음에 안 들었지만,
금방 그 매력에 빠져들 수 있었다는거.
특별히 뉴욕이 내게 '아!' 하게 만든 건 없었지만 i think i understand why people say 'i love new york'.
나 또한 'i love new york'이다.
사람들이 너무나 분주하게 움직이고 제 갈 길 가는데 바빠서 여유가 없어 보이지만,
(여유가 없어 보인다기보다 여유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그 자체가 뉴욕인듯)
그 것이 매력이고, 이 도시의 원동력인 듯 싶다.
그렇지 않다면 뉴욕이 아닐 것만 같은.
아마 봄이나 여름 날씨 좋은 날에 central park에 간다면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풀밭에 누워 책을 읽는 여유로운 뉴욕커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아마도.
물가도 비싸고, 바쁘게 움직이는 삶의 pace가 나에게는 솔직히 intimidating하다.
젊은 놈이 참;; laid back한 캐나다 삶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뉴욕에서 겨우 일주일 있었는데 그렇게 금방 빠른 걸음으로 뉴욕커들의 페이스에 맞춰 걷고, 신호등 불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미리 길을 건너가는 나의 모습을 보면 뉴욕에서도 잘 적응해서 자~알 살거라는거 안다. ㅋㅋ
뉴욕.
정말 매력있는 도시이다.
특히나 그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고, bookstore that has 18 miles of books도 있고, 곳곳에 갤러리와 뮤지움이 있는 이 도시는 확실히 탐나고, 끌리고, 살고 싶다.
게다가 (평소에는 비싸서 자주 가지도 못하겠지만)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볼 수 있으니까.
내가 미술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더 쌓고 미술에 관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꼭 뉴욕으로 가리라.
그 곳에서 생활해보고 싶다. 그저 여행자가 아닌 거주자로서, ('뉴욕커'라 내 자신을 칭하기에는 왠지 쑥쓰러울 것 같지만) 한 명의 뉴욕커로서.
아우...
이러려면 정말 ryerson ppcm 프로그램에 붙어야되는데..
지금 내 생각/머리로는 that's the easiest way to accomplish my dreams.
제발 제발ㅜ_ㅜ
그 것만 붙으면 다른 options는 더 이상 think about하지 않아도 되는데..
(허걱..그래서 귀차니즘 때문에 또 이런 생각하는거냐-_-;;)
나 이거 붙으면 정말 열심히 다른데 한 눈 안 팔고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만약에 안된다면 내년에 다시 apply할 생각은 있는건가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지금으로서는 yes.
하지만 일 년동안 다른 일을 하면서 다른 opportunities에 관심이 생기고 눈을 뜰 수도 있는거니까 i can't say for sure.
우선 나의 vision은 대충 틀이 잡힌 듯 싶다.
Making this world a better place.
전쟁과 싸움과 그것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이 (아예 없는은 무리일까? 적어도 지금보다) less한 그런 better place.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분야에 종사하던지 조금이라도 world peace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월트 디즈니사의 비젼이 making people happy였던가?
다른 회사나 organization들의 비젼도 괜찮았지만 나는 디즈니의 비젼이 제일 맘에 들더라.
어찌보면 제일 단순하고 유치(?)하고 intangible해서 현실성이 없어보이기도하지만 그래도.
디즈니가 비록 huge corporation에 conglomerate company지만 그래도 그네들의 비젼은 좋구려..
World Peace. 얼마나 멋진가. 적어도 나한테는 정말 멋진 말이다.
세계평화.
나는 정말이지 진심으로 원한다.
아,
한비야씨 책 읽으니까 미술 therapy도 많이 필요하다던데 그 쪽도 생각해봐야지.
그런게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지금은 진지하게 그 것도 possibility로 consider해보게 되었다.
알수록 더 possibilities는 많아진다.
한 편으로는 행복한 고민이다.
그래, positive하게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ppcm만이 be all, end all은 아니야. 다른 많은 길들이 있어.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