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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 드디어 내일 개봉!
6 August 2009
언젠가 꿈에서처럼 이 버스가 한국 어느 도시로 향했으면 좋겠다. 지금 보이는 창 밖의 풍경이 어느 순간 한국의 낯익은 모습으로 바뀌는 그런 꿈. "....어!"하고 놀라면서도 왠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질 것 같다. 참 행복하겠지, 그러면? 요새 한국이 너무 그립다. 아니, 내가 지냈던 모든 동양의 나라들이 그립다. 이 west에서 벗어나고 싶다. just a quick get away, just to get myself recharged. I need me some dose of Asia!
-- 전에 꿨던 꿈 아직도 생각난다. 분명 학교 끝나고 미시사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내릴때쯤 되니까 창 바깥의 건물들이 다 한국 건물인거다. 간판도 온통 한글이고. 버스에서 내린 곳은 안양 어느 곳이었다. 왜 하필 안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거기 살았던 것도 아니고 간 적도 없는데- _-;; 어쨌든. 한국에 도착해서 좋았는데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좌절했던 꿈이었다. 아마 미시사가 살 적에 고등학생 때 꿨던 꿈인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이 나다니.
8 August 2009
집에 오는 길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 세 곡이 연달아 흘러나왔다 -- nothing better, 그런 사람이기를, 오래도록 고맙도록 -- 너무 좋다!! 생각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걷던 길,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서 10분 조금 넘었던 그 조용하고 예뻤던 동네 길이 기억났다. 가로등이 드문드문해서 밤에는 정말 깜깜했고, 주위는 너무도 조용했었다. 듣고 있는 음악이 귓속으로 몸속으로 손끝 발끝까지 그렇게 퍼져나가 마음 속 깊숙히 스며들 수 있었던.. 이 곳에서 걷는 길도 그렇다. 반딧불이도 보인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행복하다.
-- 로체스터에서는 꽤 많이 걸어다님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음악을 들으며 걷다가 느끼는 행복한 순간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았다. 언제쯤이될지 모르겠지만 기다려진다.
노래가 대박인건 이미 알았지만, 뮤직비됴까지 대박일줄이야+_+!
와우! 아침부터 완전 기분 좋았었다는거. 어쩜그리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질수가 있지?
웃겼던건 뮤직비디오가 비틀즈 롹 밴드였다는거. ㅋㅋㅋㅋㅋ
울 옆집 사는 여자애들 그거 갖고 있더라. 부럽당.
딴 게임은 잘 몰라도 비틀즈 롹 밴드는 하고 싶다ㅠ_ㅠ
+헉. 오늘 판도라 라디오 트니까 또 이 노래가 딱 나왔다. 왠일이야. 이제 질릴라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행가고싶다!
+Loi Kratong Festival
매년 11월에 열리는 태국 전통 축제. 불꽃놀이도 하고 이렇게 Khom Fai를 밝혀서 하늘로 올려보낸다고 한다. 멋지구리.
2009.08.01
Paul McCartney Concert at FedEx Field in Washington D.C.
Pre-Concert
티켓에 7시 반이라 써 있어서 7시까지 갔더니, 7시 반에 warm up band (some DJ's playing electro sitar indian-esque music- _-) 나와서 한 시간 동안 요상한 trance music을 튼다 -- 딱히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믹싱하는거 같지도 않았으니, 요상한 음악을 '틀었다'가 맞는 표현이지 싶다. DJ들이 들어가고 (객석에서 환호의 박수 터짐ㅎㅎ) 이제 폴이 나오나보다 했더니만 이건 또 뭥미. 싸이드 스크린에 비틀즈 콜라쥬 영상물이 나오면서 아까 그 DJ들이 들려줬던 비스꾸리한 음악이 나오는거 아니겠음- _-? 나와 친구가 '객석에서 뭐 던질까봐 뒤에 들어가서 하나보다 ㅋㅋㅋ'거리는 동안 시간은 9시를 향하고... 저녁으로 먹은 핫도그는 그 약발을 다 해서 배는 고파오고... 기다림에 지쳐서 하품은 자꾸 나오고... 아무리 폴 맥카트니라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니야?! 생각하는 찰나 그 분이 무대로 올라오셨닥! 까만 수트에 날렵한 몸매, 여전히 귀염스런 면상, 누가 그를 67세라고 보겠냐고ㅜ_ㅜ
Concert
콘서트 가기 전에 친구랑 나랑 어떤 곡이 첫 곡이 될지 맞춰보자 했었다. 나는 비틀즈 곡이 아닐까 했고, 친구는 폴 맥카트니 노래 -- something like Jet that can open a concert with a bang -- 일거라고 했다. 폴 맥카트니 콘서트니까 당연히 자기 곡을 먼저 연주하지 않겠냐고. 결과적으로는 둘 다 맞았다 (하지만 내가 쫌 더 맞았다ㅋㅋㅋ). Drive My Car는 비틀즈 노래지만 작곡은 폴이 했으니까 폴 노래이기도 하지. 어쨌든! Drive My Car이랑 Jet이랑 연달아 연주했는데, 참말로 판타스틱한 오프닝 쵸이스였다>_< 아, 두 곡 끝난 후 this is my wardrobe change for the night이라고 하면서 자켓 벗음. 안에는 하얀 셔츠에 빨간 멜빵. 멘트도 패션도 굳- _-b 폴 할아버지는 센스쟁이 우후훗!
01. Drive My Car
02. Jet
03. Only Mama Knows
04. Flaming Pie
05. Got to Get You Into My Life
06. Let Me Foll It/ Foxy Lady
07. Highway
08. The Long and Winding Road
09. My Love
10. Blackbird -- 60년대 civil rights movement때가 한참일때 어느 흑인 여성분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하며. what a beautiful song...
11. Here Today
12. Dance Tonight
13. Calico Skies
14. Michelle -- 워싱턴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특별한 곡이라고 소개했음. A special dedication to President Obama and the first lady, Michelle Obama. I thought this was really sweet:)
15. Mrs. Vandebilt
16. Eleanor Rigby -- goosebumps!
17. Sing the Changes
18. Band on the Run
19. Back in the USSR
20. I'm Down
21. Something
22. I've Got a Feeling (with extended jam)
23. Paperback Writer
24. A Day In the Life
25. Let It Be
26. Live and Let Die -- 불 기둥 나오고 불꽃 막 터짐+_+!!!!!
27. Hey Jude -- 모두가 하나되는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헤이 쥬드~'
Bows
Encore #1
28. Day Tripper
29. Lady Madonna
30. I Saw Her Standing There -- my personal favorite! 아흑;_;
Bows
Encore #2
31. Yesterday -- 이 노래 안 불러주고 가면 섭하지. 섭한 정도가 아니지, 티켓 가격 환불해줘야돼.
32. Helter Skelter -- a total rock out!
33. Get Back
34. Sgt Pepper reprise into The End -- what a perfect farewell song!
Post-Concert
장장 3시간의 공연동안 기타를 몇 번이나 바꾼지 모르겠다. 기타뿐인가? 피아노도 치시고... 정말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다ㅜ_ㅜ -- 근데 솔직히 공연 끝날 즈음에는 나이가 믿겨짐;; 3시간 사이에 폭삭 늙어버리셨다. 그 만큼 체력을 요구하니까.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3시간 라이브 노래+악기연주 아니겠어?
아, 후회없는 선택! 아이 럽 폴 맥카트니>_<!
+people uploaded videos of the concert on youtube. thank you people!
언니들이 떼로 single ladies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나 갔었을 때 이런거 한 번 해주면 좋잖아. mob dance같은거 말이지. 췌...ㅅ
+그나저나 이거 보니까 런던 또 가고 싶어지잖아.
++런던에서 일하면서 한 일 년정도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 원한다면 i'm sure i can make it happen. why not?!
들려온 음악의 멜로디가 하림씨 곡이랑 너무 비슷했다.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돌아 잊혀지지 않길래 집에 와서 찾아 들었다.
참 오랜만에 듣는건데 여전히 좋다..
그리고 여전히 슬프다..
+하림씨 곡을 카운터 발란스 할 바닐라 유니티 노래.